ㆍ작성일 :
11-08-09 15:57
통계로 살펴본 『100세 이상 장수 비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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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6,921 |
오키나와, 루가오, 사르데냐… 일본과 중국, 이탈리아에 위치한 장수마을의 이름인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장수마을은 어디에 있을까요? 통계청의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에 위치한 ‘장수군’이었습니다. 장수군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거주자가 3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요, 어쩐지 노골적인(?) 이름도 한몫한듯 하죠?^^ 장수에 관한 재미있는 통계 2010년 11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만 100세 이상 인구는 1836명이라고 하는데요, 2005년 961명에 비해 91.1%가 증가했습니다. 고령으로 올라갈수록 할아버지보다는 할머니를 찾기가 더 쉬워지죠. 실제로도 100세 이상 고령인구의 86.1%가 여성이었는데요, 희소식이라면 2005년 여자 1000명당 남자의 수가 12.1이었다면 2010년에는 16.2라는 점입니다. 장수하는 남성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겠죠? <100세 이상 고령자의 남녀 규모 및 성비> 그렇다면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시도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가 36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반면에 장수 고령자의 증가율은 부산이 139.5%로 가장 높았습니다. 단순한 인구수가 아닌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10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을 계산해보면 '전북 장수군'이 36명으로 인구 대비 장수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마을이었는데요, 그 뒤를 이어 전북 임실군(29.6명), 전남 곡성군(29.3명), 전남 강진군(26.3명), 전남 함평군(25.8명) 순이었습니다. 역시 도시보다는 물 맑고 공기 깨끗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장수할 확률이 높은 듯 하죠? 하지만 당장 환경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죠. 통계를 살펴보니 100세 장수하는 또 다른 비결이 있었습니다. 장수하는 생활습관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얼마 전 농촌건강장수마을 거주자의 장을 검사한 결과 도시 거주자에 비해 몸에 좋은 ‘균’이 많다는 사실이 발견됐죠. 포스팅 바로보기 : 장수마을 장수비결 OOO 때문? 이유는 채소와 발효식품을 즐겨먹는 식습관 덕분이었는데요,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습관’이었던 겁니다! 장수하는 생활습관 실천하기 1. 채식 100세 이상 고령자의 67.5%가 채소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과일과 야채를 하루에 2~5인분 정도만 더 먹으면 암 발병률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고 해요. 채식주의자의 경우 고기를 먹는 사람보다 요절할 확률이 20%나 낮다고 하니까요. 2. 금연 흡연자들 중에는 “한 대쯤”이라며 담배 한 개피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흡연은 산소공급을 막아 노화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주범 중 하나입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만들어 세포를 죽이고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파괴하기 때문에 흡연은 스스로 노화를 부르는 습관인 셈이죠. 100세 이상 고령자 중 71.1%는 평생 금연을 했다고 해요. 3. 낙천적인 성격 낙천적인 사람은 몸 안의 면역 체계가 튼튼하기 때문에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해요. 만약 걸리더라도 쉽게 낫고요. 그러나 비관적인 사람은 자기 몸의 변화에 관심이 없어 건강해지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원만한 가족생활, 꾸준한 건강관리 등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는데요, 100세 이상 고령자의 60%이상이 운동, 식생활 조절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었어요. 흔히 '습관이 중요하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하죠.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은 역시!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당장 오늘부터 '장수하는 습관'을 실천해 볼까요?^^ * 출처 : 정책공감-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