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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책

작성일 : 12-01-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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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바우처 서비스』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06
보건복지부에서는 2012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 맟춤형 사회서비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에 1,345억 원의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소득이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의 경우 월 4,387천 원)에 해당하는 국민들에게 지원되는 서비스인데요.

 

대표적으로 어떠한 서비스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요즘 아동들에게서 ADHD 즉,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장애는 아이들에게서 과잉행동과 산만함, 충동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장애를 보이는 학생은 2003년 18,967명에서 2009년 64,066명으로 6년 만에 238%나 증가했다고 하고요, ADHD 진료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03년 44억 원에서 2009년 328억 원으로 641.6%나 폭증했다고 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아동기에 ADHD 장애가 나타난 아이들의 70%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부모교육, 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등의 통합적인 접근의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에서는 ADHD 아동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는 비장애 문제행동 위험군인 아동에게 상담과 언어, 인지, 놀이,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기존에 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에서 큰 효과를 본 사례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2012년에는 146억 원의 예산으로 143개 시·군·구의 총 1만 3천여 명의 아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사례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김모 아동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님의 이혼 후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겨졌다고 해요. 아버지가 사우나에서 생활하면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김모 아동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였는데요. 문제는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김모 아동이 교실 바닥에 누워 대성통곡을 하고 학우들의 수업을 방해하는 등 학교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죠.

 

이후,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를 통해 아이는 심리상담과 놀이 프로그램을, 아버지는 부모상담을 받게 되었는데요. 담당 전문가는 아동의 습관을 바꾸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버지에게도 아이를 대하는 법을 지도했습니다. 그 결과, 김모 아동은 점차 학교에 적응하게 되었고, 아버지가 퇴근하면 웃으면서 ‘제가 어깨 주물러 드릴게요.’라고 할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2011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체험 수기 최우수상 수상 사례)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 진료비가 2000년 226억 원에서 2009년 1,235억 원까지 증가했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의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 의료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해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수중운동, 볼‧밴드 운동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2011년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82점으로 지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112억 원의 예산으로 120개 시‧군‧구에서 총 1만 2천여 명을 지원합니다.

 

 

2012년 신사업 중 이색 사업,

충청남도 ‘보행 불편 노인을 위한 실버카 렌탈 서비스’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 서비스 사업 중 기존 사업의 연장이 아닌, 2012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은 총 102개로 116억 원 규모인데요. 이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서비스는 바로 충청남도의 '보행 불편 노인을 위한 실버카 렌탈 서비스'랍니다.

 

실버카 렌탈 서비스가 어떤 것이냐고요? 이는 바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보행 시 의지할 수 있고 필요시에는 펼쳐서 앉을 수 있는 실버카를 1년 간 대여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최근 저출산 고령사회로 인해 독거노인이나 노부부 세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고 해요. 따라서 이러한 실버카를 대여해 드려 보행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전신 근육을 사용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실버카 렌탈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의료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좋은 점

 

위에서 사례로 든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나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그리고 올해 새로 만들어 진 보행 불편 노인을 위한 실버카 렌탈 서비스 등과 같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좋은 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물론 지역사회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이뿐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2011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1만 9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 중 20‧30대의 비율이 65%에 달하고, 특히 상담심리, 체육, 간호 등을 전공한 청년들이 전문성을 살려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소득이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의 경우 월 4,387천 원)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지원되는데요. 장애인이나 노인 대상 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20% 이하도 가능하답니다.

 

지원 자격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거주하시고 계신 지역에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바로가기)에서 확인해보시고요. 본인 또는 가족이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군‧구청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 '바우처 서비스' 관련 보도자료 보기 ※



* 출처 :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