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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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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많이 보는 아이,『시력』걱정된다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184
보건복지부한국실명예방재단이 2010년도에 3-6세 어린이 약 4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시력검진 결과 따르면, 이 중 4.3%인 약 19,800여명의 시력이 0.5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전체 어린이 수가 약 19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약 8만여명의 어린이가 시력 0.5미만인 셈이지요.

 



<그림시력표 배포 및 약시발견자 수. 자료 출처: 보건복지부>

 

그런데, 자가시력검진은 뭘까요?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해 '어린이용 그림시력표'를 개발하고 매년 약 60만여명 어린이(3∼6세)에게 보급해 오고 있습니다.

 

* 약시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력이 덜 발달된 것으로, 안경으로 교정해도 충분한 시력이 나오지 않거나, 두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약시, 특히 어린이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발견이 늦으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되어 국가와 기업 및 개인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의 개안 수술비지원, 무료 이동안과 검진, 취학전 어린이 눈 건강증진, 저시력 재활사업 등을 하고 있는 눈 건강증진 전문NGO입니다.

 

 


<아동용 시력검사용 그림표>

 

자가시력검진사업은, 취학전 어린이의 눈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검사할 수 있는 간단한 검진 시트를 제작, 배포(약 60만부)한 후, 회수(약 47만부)되는 검진표를 분석하여 정밀검사 등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인데요. 자가시력검진사업은, 약시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으로 국민 안보건 향상을 위해 만 3세부터 6세 어린이 6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 되고 있습니다.

 

 


<취학 전 어린이 눈 건강증진 단계별 사업>

 

 

또, 한국실명예방재단은 2009년부터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취학 전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우리 눈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연령대에 맞는 강의와 저시력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눈의 소중함과 관리 요령을 숙지 시키는 교육을 통해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지요.

 


* 그림시력표는 보건소를 통해 보육시설 등에서 배포하므로 가정에서 필요한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02-718-1102,1088)에 문의하면 됩니다.

 

 

노령층과 저소득층, 무료 검진 해줘요

 

감염성 원인으로 실명하거나 저시력인 사람들의 수는 줄고 있지만, 아무래도 장시간의 TV 시청과 독서 등, 시각적인 자극이 많은 현대 사회다보니 우리 어린이들도 어렸을 때부터 눈이 안좋은 경우가 많죠. 또, 노년층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연령관련 시각장애률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50세 이상의 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20%지만, 시각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의 65%를 차지한다고 해요. 세계적으로도 약 284백만 인구가 실명과 저시력이며, 이들 중 39백만명은 실명, 245백만명이 저시력이라 해요.

 

이에 국제실명예방기구(IAPB)는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올해는 10월 13일)을 '세계 눈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2011 실명예방 Eye love 걷기대회

보건복지부는 9월 24일"2011 실명예방 Eye love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2011 실명예방 Eye love 걷기대회"는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하고, 전체 실명의 80%가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광장에서 개최가 되는데요. 국내 유일의 실명예방 홍보를 위한 이 걷기대회에서는 연령대별 다빈도  안질환 정보 및 예방법 안내, 저시력 보조기구 전시는 물론, 저시력 체험  (보행, 농구, 축구 등)을 통하여 실명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특히,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는 '안 검진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나 안과 전문의에 의한 눈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걷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보건복지부는 취약 안과진료 지역과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 무료 이동 안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 검진의 결과에 따르면 노인층에서는 백내장이 40.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건성안(22.5%), 굴절이상96.1%), 결막․공막 질환(5.7%) 순이었다고 해요.

 

안과 진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층의 경우 진료받기가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이미 발병되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안과 진료 취약지역을 돌면서 무료로 연간 60회 이동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죠.

 

또, 저소득층이 개안수술비가 필요할 경우,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시․군구청 또는 보건소로 제출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와「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하는 수술비(본인부담금)를 지원 받을 수 있답니다.

 

 

어렸을 때 형성된 올바른 습관, 시력에 큰 영향 

 

그렇다면 우리 아이 시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우선은 아이가 물건을 바라볼 때의 모습과 습관을 유심히 살펴 보는 것이 필요하구요. 의심이 될 경우에는 보건소나 안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눈건강 적신호

 

- 생후 3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 눈을 심하게 부셔하거나 찡그린다

-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비빈다

- 물건을 볼 때 눈을 많이 찌푸린다

- 양쪽 혹은 한쪽 눈커풀이 쳐져 있다

-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가서 본다

-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다

- 한 곳을 가만히 주시하지 못하고 눈이 흔들린다

- 미숙아였거나 유전질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어렸을 때 형성된 시력과 올바른 생활습관은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시력과 눈 관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 필요할까요?

 


어린이 눈건강 관리방법

 

-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습니다

- 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책을 30~40cm 거리를 두고 봅니다

- TV는 너무 가까이서 보지 않습니다

- 안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 후 사용합니다

- 일 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습니다

- 장난감 총, 화약류, 끝이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장난감, 레이저 포인터는 가지고 놀지 말도록 합니다

- 자외선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쓰지 않습니다

- 독서나 컴퓨터는 계속하지 말고 50분 후 휴식을 취합니다

 

오감 중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라는 말도 있죠. 이렇게 소중한 눈. 실명의 80%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평소 건강한 습관과 조기 검진 및 치료를 기억해주세요. 



* 출처 : 정책공감-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