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
11-10-10 12:26
젊은층도 위험한 '뇌졸중', 10년 내 내가 뇌졸중 걸릴 확률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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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11,625 | ||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대물’에서 하도야(권상우 분) 검사는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젊디 젊은 검사가 노인성질환인 뇌출혈 판정을 받고 쓰러진다? 다소 의아했지만 실제로 근래 들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뇌출혈·뇌경색과 같은 뇌졸중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랐습니다.
식생활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젊은층 뇌졸중 환자가 증가 강남세브란스병원 뇌혈관센터가 뇌동맥류 파열(뇌출혈)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45살 미만의 젊은층 환자 발병율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들 대부분이 뇌출혈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 가족력과도 거리가 먼 젊은층이었습니다. 관련기사 ☞ 20~40대 젊은층 뇌출혈 환자 급증 (YTN 2010.09.25) 젊은층에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로 생활패턴과 식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육류와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늘면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뇌졸중 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음주, 흡연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화되는 경쟁사회의 극심한 스트레스도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위험 질환이고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 장애를 남기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05년 44만 명이던 뇌졸중 환자수는 2009년 53만 명으로 18.5% 급증하였는데요. 주된 이유로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를 손꼽고 있죠. 관련기사 ☞ 겨울철 60~70대, 뇌졸중 빨간불 (공감코리아 2010-12-20) 연령별로 발생구간을 분석해보면 뇌졸중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구간은 70-79세(31.6%)이며 성별로는 여자는 70-79세 구간(36.0%), 남자는 60-69세 구간(30.9%)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미만의 젊은층에서도 9.8%의 발병율을 보이고 있어 특히 겨울철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뇌졸중 주의해야겠습니다. <뇌졸중 환자 연령대별 현황> 혹시 나도 뇌졸중? 의심된다면 빨리 병원에 가세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119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무조건 빨리 병원을 찾아 뇌출혈인지 또는 뇌경색인지를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늦으면 편측마비나 사망에까지 이른다고 하니 병원에 빨리 이송될 수 있도록 119 구급차를 이용하세요. (* 편측마비: 한쪽 팔 다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 뇌경색은 발생 초기에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 팔다리 감각이 갑자기 둔해지거나 움직임이 떨어지면 뇌경색 발생을 의심해 바로 종합병원에 가야하죠. (조선일보 2010.10.18)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에 찾아가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세요. ♣ 뇌졸중 증상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갑자기5’ 캠페인> ☞ 한 쪽 방향의 얼굴, 팔, 다리에 멍멍한 느낌이 들거나 저린 느낌이 옵니다. ☞ 한 쪽 방향의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집니다. ☞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갑니다. ☞ 눈이 갑자기 안보입니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 어지럽습니다. ☞ 걸음을 걷기가 불편해집니다. ☞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입니다. ☞ 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토합니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http://www.stroke.or.kr)에서는 10년 내 내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한번씩 이용해보셔서 뇌졸중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9대 수칙을 발표했는데요. 역시 담배는 모든 병의 원인이어서 꼭 끊어야 할 나쁜 습관이군요. 올해 금연계획하셨나요? 그럼 과감히 끊으세요.
이와 함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가 강의하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라는 온라인 강의도 있으니 시간 내서 한번 시청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건강 관련 동영상 ☞ 강남 세브란스 병원 건강강좌 동영상 ‘뇌졸중 예방과 치료’ 바로 가기 ☞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 강의 뇌졸중은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병한다고 해요. 추운 겨울 빙판길도 조심해야겠지만 뇌졸중이 발병하지 않도록 평상시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 만약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뇌는 시간이 생명이 만큼 가까운 병원으로 빨리 가셔서 후유장애를 막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뇌졸중 환자 10명중 6명이 병원을 늦게 찾아 후유장애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합니다. 기억하세요. 119, 119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에 좋은 음식 10가지] 1. 양파 양파에는 사이크로아린이나 그밖의 성분이 혈전을 예방해 주며 생긴 혈전도 용해해 주며,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뇌졸증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양파껍질 달인물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에 좋습니다. 2. 콩 밭에 나는 쇠고기인 콩은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메주콩 삶듯이 삶은 걸쭉한 물을 콩과 같이 잘 씹어 먹으면 상한 혈관을 회복해 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3. 무껍질 뇌졸증으로 반신불수가 되었을때 무껍질째 무를 썰어 무밥을 지어 먹으면 아주 좋으며 무 볶음, 무 간 것에 생강즙을 섞어 먹거나 무말랭이를 달여 마셔도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답니다. 4. 우엉 우엉에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신장기능을 높이며, 노폐물을 잘 배설시킵니다. 그리고 알기닌이라는 성분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정장작용이 잘되고, 혈압상승도 막아주는 등 신진대사가 원활해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뇌졸증을 예방해 줍니다. 5. 약쑥 여름에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란 약쑥을 뜯어 말려 그것을 달여 마시면 수족의 저림과 마비에 좋습니다. 6. 메밀 메밀의 루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고혈압과 뇌출혈 예방에 좋습니다. 7. 카레 카레의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뇌혈관의 손상을 막아주고, 뇌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활을 해줍니다. 8. 천마 천마'에는 '가스트로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몸 안의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동맥경화, 뇌졸증과 같은 혈액순환 장애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에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뇌혈관과 신경세포의 과산화를 방지하여 보호하기 때문에 뇌졸증 예방에 좋습니다. 10. 청국장 청국장의 레시틴 성분과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관의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정책공감-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