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
12-03-16 11:27
잘 먹으면 "약", 잘못 먹으면 "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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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14,730 | ||||||||||||||||||||||||||||||
‘잘 먹으면 약, 잘못 먹으면 독’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처럼 약과 음식에도 상극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정책공감이 약과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안내해 드립니다. 주스, 커피는 약과 따로따로! 주스, 커피 등을 약과 함께 먹으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품-약물간 상호작용으로 약물의 체내 흡수를 줄이거나, 약효의 증가로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에서는 의약품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스, 음료>
식약청은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해 해당 의약품이 특정 식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과일 주스나 우유, 마늘 등이 약을 먹을 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어린이 약 복용수칙 준수! 약효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연령별 복용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는 몸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이 어른과 다르므로 복용 전에 의사, 약사와 어린이의 상태에 대해 충분히 상의한 후 복용수칙에 맞춰 먹여야 합니다. 어린이는 정량의 약을 섭취하게 하고, 의약품의 보관도 중요합니다. 어린이 약은 대체로 약효가 세고, 시럽제(물약류) 의약품은 알약에 비해 보관기간이 짧고 변질되기 쉽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네요. 알약 및 캡슐제 의약품은 특별한 복용 지시가 없다면 물과 함께 전체를 삼키게 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누운 상태에서 약을 먹이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바르게 앉은 상태로 약을 먹게 해야 하고요. 약을 먹고 난 뒤에도 입 속에 약이 남았는지 확인하고, 남았다면 끝까지 먹게 해야 합니다. <어린이 시럽제 복용 수칙> 1. 시럽제는 반드시 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컵, 스푼, 경구용 주사기 등 계량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2. 식사할 때 사용하는 숟가락이나 요리할 때 사용하는 계량 스푼 등은 제품에 따라 용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약을 복용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용한 계량기구는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충분히 건조시켜 오염되지 않는 곳에서 보관합니다. 또한 수세미 등으로 힘을 가하여 닦을 경우 표면이 손상되어 다음 번 사용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 4. 복용하고 남은 시럽을 보관할 때 건조 시럽의 경우 물과 섞은 후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약물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항생제 시럽은 물과 혼합한 후 냉장 보관하고 5~14일 이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5. 빛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시럽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갈색병 등을 이용하여 차광하여 보관합니다. 6. 시럽제를 별도로 조제된 가루약과 같이 복용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가루약을 시럽제에 미리 섞어 두지 말고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먹기 직전에 혼합하여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시럽제에 가루약을 혼합하여 복용할 때에는 정확한 계량을 위해서 계량용 컵, 스푼 등을 사용하여 시럽제를 먼저 계량한 후 가루약을 섞습니다. 8. 복용 시에는 잔량이 없도록 하며, 2가지 이상의 시럽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각각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정책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