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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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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 건강하게 여름나는 법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198


1) 여름철 식사요령

식사요법은 당뇨관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자신의 하루 식사열량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평소 때와 같이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고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이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흔히 삼복이 되면 삼계탕이나 냉면 등을 먹으러 가게 되는데 이때에도 분위기에 치우치지 말고 적정량을 먹도록 신경 써야 한다.

야유회에 갈 때에는 집에서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여러 가지 식품들, 아이스크림, 팥빙수, 다양한 종류의 청량음료, 여러 과일들 또한 당뇨인들에게는 커다란 유혹이 아닐 수 없다.
갈증이 날 경우 혈당을 급속히 올리는 청량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당분이 적은 이온음료가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물은 당뇨관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탈수증이 생기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여름철 생활요령

지나치게 덥거나 습기 찬 날씨가 이어져 불쾌지수가 올라가거나,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무작정 참는 것은 옳지 않다. 급격한 혈당상승을 유발하고 수분 공급 및 전해질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샤워는 탈수와 무기력감을 유발하므로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당뇨병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음악감상이나 명상 등을 통하여 육체적 및 정신적 긴장을 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되거나 장거리 여행이나 시차가 변하는 해외여행 시에는 당뇨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혈당을 자주 검사하는 등의 아픈 날의 처치법을 숙지하여 적절히 대처해야 하며 탈수에 따른 저혈당이 자주 올 수 있으므로 저혈당을 교정할 수 있는 응급 식품 등도 충분히 휴대하는 것이 좋다.

당뇨인의 발관리 역시 보통 때와 다를 것이 없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양말은 습기를 잘 흡수하는 면으로 된 것을 신고 해변에서는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한다. 무좀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하고,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므로 매일 한번씩 발의 상태를 검사하여 청결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
사진 출처: 보건복지 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