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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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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금연·금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2,721
4월 7일은 제40회 '보건의 날'입니다. 

국민의 보건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일인데요, 보건의 날을 맞아 <정책공감>이 건강한 금연, 금주법을 살펴봤어요~

 

 

새해 계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바로 '금연'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작심삼일 하신분들 계신가요?? ^^;;)

 

흡연을 하면 니코틴뿐만 아니라 수많은 독성물질들을 흡입하게 되는데, 담배 연기는 4,000여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담배에 62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고 그중 인간에서 발암성이 확인된 1종 발암물질은 총 15종이라고 발표하고 있어요.

 

담배의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이며 흡연자가 담배를 끊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습관성 중독물질인 담배의 니코틴 때문인데요, 흡입된 니코틴은 흡입 후 빠른 시간안에 뇌에 도달하여 흥분, 진정 효과를 나타내며 흡연 후 20~40분이 지나면 니코틴 효과가 사라지게 돼 재흡연을 유도하게 된다고 해요.

 

 

금연 실천을 위한 행동전략 '네가지'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금연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금연 실천을 위해서는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떤 실천 전략을 세우면 될까요?  

 

 


 



 
<이미지 출처 : 보건복지부, 금연진료를 위한 가이드북, 2010>
 

참, 그리고 흡연에 대한 자극과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제시되는 많은 행동 전략 중 아래 '4D'는 행동 대처 전략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연상법인데요, 한번 해보세요~

 

 행동전략 4D
 
▷ Delay(흡연 충동 늦추기)

  - 5분 후에는 흡연 충동이 약해지고 당신의 금연 의지가 돌아올 것이다.

▷ Deep Breathe(심호흡하기)
  - 길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뱉는다. 이것을 3회 반복하라.

▷ Drink(물을 천천히 마시기)
  - 입안에 약간 오래 넣어두고 맛을 음미한다.

▷ Do something else(흡연으로부터 마음이 떠나도록 무언가를 하라)
  -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다.

 

 

금연시, 금단 증상 극복 방법


개인 차는 많지만 금단증상으로는 불면증, 피로감, 긴장, 신경과민, 두통, 기침, 가래, 정신집중장애 등이 있는데요, 금단증상은 금연 후 4일 후에 최고치로 올라가고 5~10일 동안 서서히 감소한다고 해요. 지금 격하게 공감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 작심 삼일은 넘기셔야 금연 성공에 한발 다가가 수 있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신체적 금단증상은 길어야 1~2주 정도면 대개 사라지게 되므로 그 기간만 잘 참고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는데요, 다음의 금단증상별 극복방법입니다.

 

 


 


<이미지 출처 : 보건복지부, 금연진료를 위한 가이드북, 2010>

 

 

건강한 음주를 위한 음주 수칙

 

금연 못지 않게 '금주' '절주' 역시 새해 결심 단골손님 아닐까 싶어요.

많은 분들이 술마신 다음날 두통과 속쓰림에 시달리며 '앞으로 금주다'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시지만, 작심 하루도 못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성인 월간음주율은 2005년 54.6%에서 2010년 60.4%로 늘었고, 같은 기간 고위험음주율* 역시 14.9%에서 17.2%로 높아졌어요. 특히 30∼50대 남성의 경우 고위험음주 비율이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위험음주율(WHO 기준) : 연간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7잔 이상(여자 5잔)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

* 연령별 고위험 음주율(남성) : 20대 14.7%, 30대 21%, 40대 20.3%, 50대 18.6%

WHO는 지난 2000년 고혈압, 뇌졸중, 알코올성 심근병증 등 30개 질환이 음주와 관련 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음주자는 비음주자 대비 알코올성 정신병, 심근병증, 간질환, 식도암 등의 발병률이 높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건강상 폐해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음주 수칙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절대음주량 줄이기'
 : 술이 센 사람도 인체가 알코올의 위해에 노출되는 정도는 모두 같아요. 따라서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 음주수칙!  구체적 방법으로 ‘천천히 나누어 마시기, 2차가지 않기, 대화 많이 하기, 금주일 정하기’ 등이 있습니다.

 

☞ '음주 상태 살피기'
 : 일단 취기가 오르면 주취 정도를 자각하기 어려운데요, 따라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이기 위한 수칙이 필요합니다. 구체적 방법으로 ‘물 자주 마시기, 안주와 함께 먹기, 폭탄주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

 

참, 보건복지부는 전문가들이 제안한 음주수칙을 기초로 2011년부터

‘119 절주운동(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 전에 끝내는 술자리)'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또한 음주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 대중매체 공익 광고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절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4월인데요, 건강을 위해 금연, 금주, 조금씩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 출처 :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