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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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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일까 '독초'일까, 헷갈릴 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694
요즘 산에 가보셨어요? 봄봄봄~ 산이 푸릇푸릇, 푸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혹시 등산 갔다가 산나물을 채취해서 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독초와 산나물의 구별이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봄철 야생식물류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주로 4~5월에 발생한다고 해요.

 

일반인들이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하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여로, 동의나물, 자리공 등이 있는데요,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잎맥이 나란히 뻗어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어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원추리와 구별되고,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어 부드러운 털로 덮혀 있는 곰취잎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식용가능한 산나물 중에서도 원추리,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고유의 독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먹어야 합니다. 원추리는 자랄수록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독성이 강해지므로 어린순만 채취해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하고요.

 

 

 산나물 닮은 독초의 종류 및 구별법    


 


 그밖에 주의해야 할 독초의 종류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청)


독초를 먹은 후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손가락을 목에 넣어 먹은 내용물을 토하게 한 후 가까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토한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하고, 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먹고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산나물 올바른 섭취방법'입니다. 참고하세요. 

 

 - 산나물은 가급적 경험자가 아닌 개인이 채취하여 섭취하지 않는다.
 - 산나물 채취시, 반드시 경험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여 산나물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익히고, 필요한 양만큼만 채취한다.
 - 산나물 닮은 독초를 식용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은 것은 채취하지 않는다.
 - 산나물은 성장할수록 독성분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어린순을 채취한다.
 - 산나물별 올바른 조리방법을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한다.



* 출처 : 정책공감